마룬5 내한공연, 2시간 전 돌연 연기 "초유의 사태"

이한철 기자

입력 2015.09.07 09:02  수정 2015.09.07 09:31
마룬5 애덤 리바인이 자신의 SNS를 통해 내한공연 연기를 전했다. 애덤 리바인 인스타그램 캡처.

6일 오후 7시 진행 예정이던 그룹 마룬파이브(마룬5) 내한공연 일정이 공연 2시간 전 전격 연기됐다.

공연 주최 측은 6일 "금일 오후까지 공연을 진행하기 위해 아티스트 및 관계자 모두가 함께 노력했으나, 애덤 리바인의 목 근육 이상으로 인해 해당 공연을 강행하는 것에 문제가 있어 부득이 대구 공연 일정을 10일 목요일 오후 8시로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또 "마룬5 측은 '첫 대구 방문인데, 많은 이들에게 불편을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 충분한 휴식 후 10일 오후 8시에 대구 관객 분들에게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사과의 인사를 전했다"고 덧붙였다.

주최 측은 아티스트 건강상의 이유라고 밝혔지만, 이미 수많은 팬들이 공연장을 찾은 가운데 돌연 연기한 것은 예의에 어긋난 것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내한공연이 2시간 전 취소된 사례는 극히 이례적이다.

주최 측은 공연 일정의 갑작스런 변경에 따라 티켓의 취소를 원하는 관객들에게 수수료를 포함한 티켓 전액을 환불한다는 방침을 전했지만, 관객들의 불만을 달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7일과 9일로 예정된 서울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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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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