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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교수, 새정치에 " 김무성 사위 건, 미소짓지 마라"


입력 2015.09.11 10:47 수정 2015.09.11 10:48        스팟뉴스팀

11일 트위터에서 "새정치연합, 공도동망의 길로 가고있다"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인 조국 서울대 교수는 11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새정치연합이 공도동망의 길로 가고있다"고 했다. 조국 교수 트위터 화면 캡처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인 조국 서울대 교수는 11일 "새정치연합이 공도동망(共倒同亡)의 길로 가고있다"며 "김무성 사위 건으로 미소짓지 말라"고 질타했다.

조 교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이같은 글을 남기면서 "이런 식으로는 내년 총선에서 개헌 저지선도 붕괴된다"고 지적했다. 공도동망(共倒同亡)은 함께 넘어지고 같이 망한다는 뜻이다.

조 교수는 이어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 방식을 두고 샅바 싸움 하지 말고 빨리 합의해서 빨리 실시하고 종결하라"고도 말했다.

그러나 조 교수의 비판이 새정치민주연합만을 향한 것은 아니었다. 조 교수는 김무성 대표의 둘째 사위와 딸은 물론, 검찰의 구형과 판사의 선고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조 교수는 "상습마약 투약하는 준재벌 아들도 이상, 이를 알면서도 결혼을 고집한 여교수도 이상, 상습마약범을 집행유예로 내보내 준 판사도 이상, 항소하지 않은 검사도 이상, 이를 다 몰랐다는 장인도 이상"이라며 "이상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내가 이상?"이라는 트윗을 남기기도 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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