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절반 추석 상여금 없다...'평균 상여금 얼마?'

남녀 직장인 655명 중 48.9%가 상여금 못받아

올해 추석 상여금 '평균 80만 5151원'

절반에 가까운 직장인이 올해 추석에 상여금을 받지 못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올해 추석 상여금 '평균 80만 5151원'으로 조사됐다.(자료사진) ⓒ연합뉴스

절반에 가까운 직장인이 올해 추석에 상여금을 받지 못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남녀 직장인 65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8.9%가 "회사에서 추석 상여를 지급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11일 밝혔다. 지급한다는 답변은 51.5%였다.

상여의 형태로는 '상여금'이 63.9%로 가장 많았고 추석 선물은 34.9%로 조사됐다. 한편 1.5%는 상여금과 추석선물을 모두 받는다고 답했다.

올해 추석 상여금은 평균 80만 5151원이었으며 대기업이 138만 7667원으로 가장높았다. 이어 중견기업이 74만 2963원 중소기업은 56만 7870원 외국계 기업 49만 1875원 순이었다.

추석 다음날인 29일이 대체휴무제가 된 것과 관련, 전체 62.1%가 추석 연휴 대체휴무제를 시행한다고 답했다. 한편, 대체휴무제를 시행하지 않는 이유로는 '의무사항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31.9%로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