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교통사고 가해자에 "너무 화가 나" 왜?

이한철 기자

입력 2015.09.30 17:07  수정 2015.09.30 17:08
김혜성이 교통사고 당시를 떠올리며 분노를 표출했다. ⓒ 나무엑터스

배우 김혜성이 교통사고 가해자의 부적절한 행동에 불쾌감을 토로했다.

김혜성은 27일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인 '보배드림'에 "당사자 분이 아무렇지 않은 듯 살았다고 글 쓰고 사진 올린 것을 보고 제 입장에서 너무 화가 나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글을 씁니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앞서 김혜성은 26일 오전 경기도 인근의 도로에서 tvN '콩트 앤 더 시티' 촬영대기를 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당시 김혜성의 차량은 촬영장 근처 주차 구역에 정차돼 있었으며, 가해 차량은 경주를 벌이다 김혜성이 타고 있던 차량 등 4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후 사고를 낸 당사자가 사고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이렇게 큰 사고가 났는데도 나는 살았다"는 글을 남기자 김혜성은 불쾌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혜성은 "사고 당시 시속이 얼마였는지 충격이 어느 정도였는지 저는 그 공포가 계속 생각나는데 여기서 당사자께선 아무렇지 않게 글 쓰신 것을 보니 화가 나요"라며 "병원 오셔서 정신없는 건 알지만 사과도 집에 가실 때야 하고선, 올린 글에선 병문안을 와서 하셨다고 그랬는데 말은 똑바로 하셔야죠"고 불편한 심경을 전했다.

한편, 가해자는 김혜성의 글로 인해 비난 여론이 확산되자 "사죄드리며 피해자 분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글을 추가하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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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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