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단수로 2만여 가구 불편 '복구까지 4일 예상'
고촌2정수장의 가압펌프가 물에 잠기며 단수...원인 파악 중
경기도 김포시 2만여 가구의 수돗물 공급이 19일 오후 4시부터 중단됐다. 복구까지는 단수 시점부터 4일 정도 더 소요될 것으로 알려져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 지역은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과 양촌읍, 대곶면, 월곶면, 하성면 등 5개 읍면과 구래동, 마산동, 운양동 등 3개 동 등이다.
수도 계량기를 기준으로 김포시 전체 2만 8000여 가구 가운데, 2만여 가구에서 단수가 계속되고 있다.
단수는 고촌2정수장의 가압펌프 9대가 물에 잠기면서 시작됐는데 김포시는 급수차량을 동원하고 펌프 2대 등을 우선 수리하는 방법으로 20일 저녁부터는 제한 급수라도 실시하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펌프 침수 이유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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