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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박정희 교과서엔 위안부 없어…지금까지 못 해결"


입력 2015.10.24 15:52 수정 2015.10.24 15:52        스팟뉴스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4일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과 관련해 "박정희 대통령 시절 역사교과서에는 위안부가 다뤄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사진기자 체육대회에 참석해 축사에서 "역사는 결국 기록이고, 기록으로 남지 않으면 역사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표는 특히 "그래서 한일회담 때도 위안부 문제를 한일양국 간에 토론하지 않았고, 청구권 대상에도 포함하지 않았으며, 지금까지 위안부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진만큼 더 생생한 역사기록이 어디 있느냐"며 "생생한 역사기록을 포착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언론의 자유이고, 언론의 자유가 있어야 대상에 접근할 수 있고, 모처럼 찍은 사진도 편집되지 않고 신문에 실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렇게 생각한다면 언론자유를 위해 항상 노력하는 새정치연합이야말로 사진기자들의 동지"라며 "언론자유를 위해서, 더 생생한 역사 기록을 위해서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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