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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은평·마포협, 탈북청소년에 K리그 교류의 장


입력 2015.11.06 16:07 수정 2015.11.06 17:24        목용재 기자

"스포츠, 대한민국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최고 방법"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은평·마포구협의회가 오는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탈북청소년 가족과 민주평통자문위원 가족 50명을 초청해 ‘FC서울과 함께하는 남북청소년 소통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은평구와 마포구에 거주하는 탈북청소년과 그 가족들을 상대로 한국사회의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K리그를 한국 가정과 함께 단체관람 하면서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FC서울 구단은 무료 입장권 50매를 제공했다. 이날 경기는 FC서울의 올시즌 마지막 홈경기다.

조승수 민주평통 은평구협의회 청년분과위원회 위원장은 6일 ‘데일리안’에 “딱딱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대한민국을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는 스포츠만한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탈북 청소년들과 생활 속에서 소통하는 것이 이들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하는 것이고, 나아가 통일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이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목용재 기자 (morkk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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