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송월 김정은 첫애인 설, 사실무근"
소식통 "현송월, 보천보전자악단 시절 김정일의 총애를 받던 김정일 애인"
'북한판 걸그룹'인 모란봉 악단의 현송월 단장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아닌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애인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평안남도 소식통은 24일 "현송월은 2005년 보천보전자악단 시절 노래 준마처녀를 불러 김정일의 총애를 받은 생존 마지막 애인"이라면서 "이런 이야기를 도당 부부장급 몇몇 고위간부들로부터 여러차례 들었다"고 데일리NK를 통해 전했다.
이 소식통은 "현재 돌고 있는 '현송월은 김정은의 첫 연상 애인'이라는 말은 근거없다"면서 "현송월이 만약 김정은의 애인이었다면 리설주가 가만두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식통은 "보천보전자악단에는 현송월보다 월등한 가수가 많았지만 김정일 지시로 현송월의 노래만 조선중앙TV에서 방송됐다"면서 "김정은의 첫 애인설은 잘못된 것"이라고 전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