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병 타파를 위한 간단한 극복법
일주일을 시작하는 월요일, 많은 이들이 월요병에 시달리면서 별다른 극복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 업계에서 간단한 극복방법을 제안해 좋은 팁이 되고 있다.
월요병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선 식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아침 식사를 거르면 뇌에 공급되는 에너지와 몸의 활력이 떨어지므로 아침을 챙겨먹고, 비타민과 무기질 공급을 위해 신선한 야채나 과일을 먹는다. 또한 머리를 맑게하는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충분한 물과 차를 마신다.
다른 방법으로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이용해 활기를 되찾는 방법이다. 평소 결리기 쉬운 어깨 근육을 중심으로 목과 어깨 등을 움직여주면 월요병 타파에 도움이 된다.
특정한 음식을 섭취하는 방법도 있다.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 토마토, 심신안정에 도움이 되는 당근, 그리고 강장효과가 있는 양파를 샐러드나 과일주스로 만들어 섭취하면 월요일 아침도 가뿐히 시작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월요병의 근원이 되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음식을 섭취하는 방법도 있다. 미국 여성 건강지에 따으면 아몬드가 들어간 다크초콜릿은 혈압을 떨어뜨리고 우울증을 완화시킨다. 고구마에는 낙관적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카로티노아드가 많이 들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녹차와 와인도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녹차 속 타닌은 몸을 진정시키며, 가벼운 와인 몇 잔은 혈압을 낮추고 긴장감을 풀어준다.
한편,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최근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주말에 10시간 이상 몰아서 잠을 자는 것은 오히려 뇌의 생체 리듬을 지연시켜 피로감을 증가시킨다. 우울증과 약물 중독의 위험성을 야기할 수 있는 것이다.
적당한 수면시간은 8~10시간이다. 평소처럼 6시간만 자는 것보다 혈중 스트레스 호르몬과 염증 수치가 절반 이하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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