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진출 앞둔 최홍만 “아오르꺼러 윙크, 기분 안 좋다”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5.12.30 09:59  수정 2015.12.30 15:58

내년 상반기, 아오르꺼러와 맞대결 앞두고 맹훈련 돌입

미국 벨라토르 MMA 진출 가능성도 제기돼 눈길

미국 진출 앞둔 최홍만 “아오르꺼러 윙크, 기분 안 좋다”

지난 26일 중국 상해 동방체육관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27 IN CHINA’ 대회 무제한급 8강 토너먼트에서 루오췐차오를 상대로 기권승을 거둔 최홍만. ⓒ 로드 FC

미국 진출을 눈앞에 둔 최홍만이 ‘XIAOMI ROAD FC 027 IN CHINA’ 대회가 끝나자마자 다시 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에서 ‘비매너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아오르꺼러와의 대결을 위해서다.

최홍만은 30일 로드 FC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앞서 최홍만은 지난 26일 중국 상해 동방체육관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27 IN CHINA’ 대회 무제한급 8강 토너먼트에 출전, 루오췐차오를 상대로 1라운드 기권승을 거뒀다.

8강 토너먼트 결과 최홍만, 아오르꺼러, 명현만, 마이티 모가 4강행을 확정 지었고, 최홍만은 아오르꺼러와의 매치가 성사됐다.

이에 최홍만은 “아오르꺼러는 생각보다 빨랐고, 펀치도 좋고 잘한다”며 맞대결 상대를 평가했다.

이어 “하지만 전혀 신경 쓰이지 않는다. 내년 3~4월쯤 되면 내 몸은 80~90% 완성될 것이기 때문에 기대하고 있다”며 “아오르꺼러와의 경기는 정말 재미있는 매치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최홍만과 4강전에서 맞붙게 될 내몽골자치구 출신 아오르꺼러는 지난 김재훈과의 경기에서 ‘비매너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그는 경기가 끝났음에도 김재훈에게 계속적인 파운딩을 퍼부으며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이에 대해 최홍만은 “정말 예의 없는 선수라고 생각했다. 아무리 국적이 다른 선수라고는 하지만 케이지 위에서는 상대에 대한 예의를 갖춰야 한다”며 “이번에 케이지에서 만나게 된다면 꼭 버르장머리를 고쳐놓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나이가 어린 친구임에도 불구하고, 행동 하나하나가 맘에 들지 않더라”며 “몇 번 나하고 눈이 마주친 적이 있는데, 씩 웃으면서 윙크를 하더라. 기분이 상당히 안 좋았다”고 강조했다.

두 선수가 맞붙게 되는 무제한급 4강 토너먼트는 2016년 3월 5일 장충체육관, 혹은 2016년 4월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두 선수 외에도 명현만, 마이티모 선수가 무제한급 4강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한편, 알려진 바에 따르면 최홍만은 UFC에 이어 미국 격투기 단체 2위로 여겨지는 벨라토르 MMA 진출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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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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