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을미년 마지막 날, 선거구에 마음 무거워"
최고위원회의서 야당 향해 "무조건 가로막는 정당, 총선에서 심판받아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을미년 마지막 날인 31일 "올해 마지막 날까지 노동개혁 5개 법안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기업활력제고법, 선거구 획정이 마무리되지 않아 마음이 무겁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김 대표는 이날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올해 새누리당은 혁신과 개혁의 깃발을 내걸고 공무원연금 개혁, 민생경제활성화, 노동개혁, 올바른 역사교과서 만들기 등 역사적 혁신 과제를 진행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많은 국민들이 높은 지지율로 성원해준 덕분에 공무원 연금개혁을 성공시켰고, 4.29 재보선 등 두 차례 치러진 선거도 압승한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노동개혁, 경제활성화 법안의 주요 쟁점에 반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경제가 나아지는 것을 무조건 가로막는 정당, 경제 위기로 빠져들도록 부추기는 정당은 반드시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 냉엄한 심판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야당은 마치 박근혜 정부의 경제 성적표가 나아지면 선거에서 지게 되니 개혁을 막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경제 활성화와 개혁을 위한 정부의 노력은 무조건 반대로 일관하고 있다"며 "새로 만들어지는 신당들도 반드시 쟁점 현안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 평가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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