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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요, 모레노" 국내 첫 ‘사이코드라마’ 번역·출간


입력 2016.01.11 14:40 수정 2016.01.11 14:46        스팟뉴스팀

역자 “모레노가 제시한 본래의 우주적 사이코드라마 실현할 것”

제이콥 레비 모레노의 ‘사이코드라마’ 시리즈 제 2권이 국내 최초로 번역·출간 됐다. ⓒ도서출판 아카데미아
사이코드라마의 창시자 제이콥 레비 모레노의 ‘사이코드라마’ 시리즈가 국내 처음으로 번역·출간됐다.

10일 심리연구소 ‘차이와 너머’는 모레노의 사이코드라마 시리즈 중 ‘제2권 정신치료의 토대’가 국내 처음으로 번역·출간했다.

사이코드라마는 국내에 ‘심리극’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일정한 대본 없이 정신증 환자에게 어떤 역할과 상황을 주고 생각나는 대로 연기를 하게 하여, 억압된 감정과 갈등을 표출시키는 정신 치료법이다. 사이코드라마가 국내 도입되고 임상현장에 적용된 지는 40여년이 지났지만, 창시자인 모레노의 주요 저서는 국내에 한 권도 번역되지 않은 상태였다.

‘사이코드라마’시리즈는 총 세 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 사이코드라마에 대한 기본, 이론·방법, 탐구 및 심화 과정을 다루고 있다. 이번에 발간되는 2부는 정신치료와 사이코드라마의 기본 개념을 소개하고 치료적 관계, 대인관계와 공동무의식, 다층적인 치료 형식, 역할놀이와 자발성, 사이코소시오드라마 사례 등을 다룬다.

저서는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토론을 벌이는 형식을 통해 사이코드라마에 대한 다양한 학문적 관점을 제공하고, 유사 학문 간의 이론적 교류 과정을 그려낸다.

이 책을 국내에 처음 번역해 소개한 '차이와 너머'는 “2권은 현재 국내 임상 현장에서 있을 수 있는 문제점들을 정확하게 지적하고, 다른 정신치료들과 이론을 교류해서 학문적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저자의 시도가 돋보였다”며 2권을 먼저 출간한 이유를 전했다. 시리즈 1, 3권은 현재 번역 중에 있다.

이어서 “한국은 사이코드라마를 타 정신치료 이론에 덧붙여 임상 현장에 적용되는 기법으로 축소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며 “모레노의 사이코드라마에 대한 직접적인 연구를 활성화하여 국내 사이코드라마를 축소된 것이 아닌, 모레노가 제시한 본래의 우주적 사이코드라마로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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