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또 대남 선전용 전단 살포…이틀째 대민 도발
파주시 탄현면 일대, 고양시 일산서구서 대남전단 묶음 회수
북한군이 살포한 것으로 보이는 대남 선전용 전단이 13일에 이어 14일 경기도 파주와 고양 지역에서 또 대량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 즈음 파주시 탄현면 일대에서 북한의 대남 선전용 전단이 대량으로 발견되고, 같은 시각 고양시 일산서구에서도 대남전단 묶음이 떨어져 차량 지붕이 일부 파손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전했다. 경찰은 일대에서 전단을 수거하고 내용·수량 파악에 착수했다.
이날 회수된 전단에는 "민중을 기만하고 외세와 야합하는" "통일은 없이 분열만 있고" "대똥령 박근혜"등 박근혜 대통령을 노골적으로 비난하는 문구와 그림 등이 담겨있었다.
앞서 지난 13일 합동참모본부는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 대남 선전용 전단을 회수하고 "어제 오후와 오늘 새벽 북한군이 북측 지역에서 전단을 살포한 것이 식별됐다"고 전한 바 있다.
칼라로 인쇄된 전단지에는 “미국은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당장 포기하라”, “백두산 혁명강군은 빈말을 하지 않는다”, “대북심리전방송 재개하여 북남관계 악화시킨 박근혜 ****잡자”등의 문구를 담고 있었다.
한편 연이은 대남 전단 살포 소식에 네티즌들은 조롱의 댓글을 이어갔다. 네이트 사용자 ‘woon****’ 는 “저걸 보고 아이고 북한으로 넘어가야지 하는 XX이 있을 거 같냐?ㅋㅋ 너무 세상물정을모르네”라고 비판했고 또 다른 네이트 사용자 ‘ptss****’는 “그거 인쇄하고 뿌릴 돈은 있니 거지들아?”라며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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