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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탈당 늘어도 계속되는 '인재 영입'...출마는?


입력 2016.01.14 14:00 수정 2016.01.14 14:13        조정한 기자

9호와 10호 인재로 안보, 법률 전문가 영입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14일 오전 국회 대표실에서 하정열 한국안보통일연구원장(오른쪽)과 박희승 전 수원지법 안양지원장으로부터 입당서를 받은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새로운 인재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민주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9호와 10호 인재를 연달아 발표했다. 문재인 당 대표는 한꺼번에 인재를 발표하는 이유에 대해 "선거 시기가 닥쳐오니 모신 분들을 빨리 소개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더민주는 9호 인재로 전북 정읍 출신의 하정열 한국안보통일연구원장을 10호 인재로는 전남 남원 출신의 박희승 전 수원지법 안양지원장을 선택했다. 이들은 모두 총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상태다.

하 연구원장은 이날 입당의 변에서 자신이 입당하는 3가지 조건을 밝혔다. 그는 "안보 전문가로서 조국에 이바지하고자 하며 전시작전 통제권의 환수 문제를 대한민국 국가이익에 맞게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 입당 조건으로 "저의 고향인 정읍을 위한 길을 찾기 위해서"라고 말해 총선 출마의 뜻을 내비쳤다.

특히 그는 정읍에 출마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며 "사랑하는 고향을 떠나 45년 동안을 조국의 평화를 지키는 일과 국가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왔다"라며 "이제는 고향에서 저를 필요로 하고 있다. 가슴으로는 고향을 안고 눈은 조국을 바라보면서 호남의 아들로서 고향의 발전과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해 함께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하 연구원장이 출마 의사를 밝힌 전북 정읍은 앞서 더민주에 영입된 김병관 웹젠 의장과 이수혁 전 6자 회담 수석대표의 출신 지역이기도 하다.

한편 이날 함께 영입된 박희승 원장은 입당의 변에서 "더민주에서 영입 제안을 받고 오래 고심했다. 하지만 옳은 판단을 내리는 것이 저의 평생 직업이었고, 오늘의 판단도 옳을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그동안 국민에게 받은 혜택을 다시 국민께 돌려드리는 길을 택했다"고 입당 이유를 밝혔다.

이어 "법과 현실 사이에 간극을 느낄 때는 이를 조정할 전문가가 필요함을 느꼈다. 이 간극을 해결하고, 진정 국민을 위한 법률을 만드는 일은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다"라며 "상대방을 비난하지 않으면서 대화와 설득으로 소통하는 정치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민족의 활로인 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호시우보의 자세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남원 지역 출마설과 관련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당과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 대표는 이날 입당의 변이 끝난 후 "전 국민들에게 골고루 지지 받는 국민정당 또 국가를 운영할 능력이 있는 수권 정당이 되는데 크게 기여하실 분들"이라며 "각 분야에서 가치와 원칙을 지키시는 분들을 계속 모시겠다. 합리적 보수이든 전방위적으로 영입해 우리당 확장하고 유연하고 품격 있는 정당으로 나아가겠다"고 인재 영입 의지를 밝혔다.

조정한 기자 (impactist9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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