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첫째주 생활물가 동향은 설 명절을 한주 앞두고 시장 내 소비가 활발한 가운데 생육이 부진한 채소류와 수요가 증가한 육류, 과일류 위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3일 한국물가협회가 발표한 이 기간 생활물가 동향에 따르면 생활물가 조사 대상 70품목 중 서울지역에서 소고기·양파·오이·배 등 14품목은 오름세에 거래됐으며 당근·상추 등 8품목은 내림세에 거래됐다.
육란류 중 닭고기는 닭고기는 공급이 원활한 가운데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생닭 1kg 한 마리당 부산·대구·광주에서 4.7~20.8% 오른 5800~6490원에 거래됐고, 서울·대전은 6500원·6400원으로 강보합세에 판매됐다.
소고기 한우도 설 명절을 맞아 제수용 및 선물용으로 소비가 활발하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서울·대구·대전에서 등심 1등급 500g당 4.7%·9.4%·2.4% 오른 4만4500원·4만6500원·4만3000원에 판매됐고, 부산은 공급증가로 2.2% 내린 4만5000원에 거래됐다. 광주는 4만4500원으로 강보합세를 보였다.
채소류 중 배추는 지난주 한파로 반입량이 감소한 가운데 일반 가정 등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포기당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에서 7.1~29.8% 오른 1800~2180원에 거래됐다.
양파는 요식업소 및 급식용으로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대부분의 지역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서울·부산·대구·광주에서 1kg당 7.1%·6.7%·0.6%·7.1% 오른 3000원·2711원·3200원·3000원에 거래됐고, 대전은 2760원으로 강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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