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물가]설 대목 앞두고 한우 수요↑...소고기 강세

임소현 기자

입력 2016.02.04 08:59  수정 2016.02.04 09:08

생육이 부진한 채소류와 수요가 증가한 육류, 과일류 위주로 상승세

2월 첫째주 주요 생활물가 시세표(단위:원) ⓒ한국물가협회 ⓒ

2월 첫째주 생활물가 동향은 설 명절을 한주 앞두고 시장 내 소비가 활발한 가운데 생육이 부진한 채소류와 수요가 증가한 육류, 과일류 위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3일 한국물가협회가 발표한 이 기간 생활물가 동향에 따르면 생활물가 조사 대상 70품목 중 서울지역에서 소고기·양파·오이·배 등 14품목은 오름세에 거래됐으며 당근·상추 등 8품목은 내림세에 거래됐다.

육란류 중 닭고기는 닭고기는 공급이 원활한 가운데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생닭 1kg 한 마리당 부산·대구·광주에서 4.7~20.8% 오른 5800~6490원에 거래됐고, 서울·대전은 6500원·6400원으로 강보합세에 판매됐다.

소고기 한우도 설 명절을 맞아 제수용 및 선물용으로 소비가 활발하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서울·대구·대전에서 등심 1등급 500g당 4.7%·9.4%·2.4% 오른 4만4500원·4만6500원·4만3000원에 판매됐고, 부산은 공급증가로 2.2% 내린 4만5000원에 거래됐다. 광주는 4만4500원으로 강보합세를 보였다.

채소류 중 배추는 지난주 한파로 반입량이 감소한 가운데 일반 가정 등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포기당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에서 7.1~29.8% 오른 1800~2180원에 거래됐다.

양파는 요식업소 및 급식용으로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대부분의 지역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서울·부산·대구·광주에서 1kg당 7.1%·6.7%·0.6%·7.1% 오른 3000원·2711원·3200원·3000원에 거래됐고, 대전은 2760원으로 강보합세를 보였다.

토마토는 생육부진으로 공급량이 감소했으나 시중 소비가 활발하면서 상승세에 판매됐다. 1kg당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에서 28.6%·17.8%·7.4%·31.4%·4% 오른 6750원·7990원·7250원·6900원·5200원에 거래됐다.

과일류 중 배는 설 명절을 맞아 선물용 및 제수용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서울·대전에서 개당 20.8%·3.4% 오른 3600원·3000원에 판매됐다. 부산·대구·광주는 2660~2980원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딸기는 시중 소비가 활발하면서 부산·대구·대전에서 1kg당 0.8%·2.3%·4.7% 오른 9980원·1만4300원·1만3500원에 거래됐다. 서울·광주는 1만3980원·1만3900원으로 강보합세에 판매됐다.

수산물류 중 오징어는 매기가 비교적 한산한 가운데 마리당 광주·대전에서 29.3%·4.3% 내린 1980원·2200원에 판매됐다. 서울·부산·대구는 각각 2180원에 거래되면서 지난주와 같은 시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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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현 기자 (shl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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