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시원, 약사·간호사·조산사 합격자 공개
4년제 약사 제외 모두 합격률 90% 넘겨, 24일 영양사 한약사 결과 발표
한국보건의료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이 합격자를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
국시원은 15일 오후 3시경 홈페이지를 통해 2016년도 제67회 약사·제56회 간호사·제27회 조산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공고하면서 합격률을 공개했다.
약사는 4년제와 6년제로 나뉘어 4년제의 경우 94명의 응시자 중 27명이 합격해 합격률 28.7%를 보였지만, 다른 시험은 합격률이 90%가 넘는다.
약사 6년제는 응시자 1869명 중 1772명이 합격해 94.8%로 가장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고, 가장 많은 1만8655명이 응시한 간호사는 1만7505명이 합격해 93.8%의 합격률을 보였다. 응시자 18명의 조산사는 17명이 합격해 94.4%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번에 공고된 합격자는 결격사유가 있으면 합격이 취소될 수 있으며, 합격이 취소된 경우 행정심판청구 또는 행정소송을 90일 이내에 제기할 수 있다.
국시원은 국내 보건의료인의 국가시험을 주관하는 평가기관으로 의사, 간호사, 약사부터 응급구조사, 언어재활사를 포함해 영양사까지 24개 직종의 시험을 주관, 시행하고 있다.
오는 24일부터는 영양사와 한약사 국가시험의 합격 여부가 발표되며, 모든 시험 합격 여부는 홈페이지와 ARS 서비스, 문자메시지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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