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40여 일 앞두고 더불어경제콘서트, 111캠페인 등 진행 예정
4.13 총선을 40여 일 앞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24일부터 전국 950여 곳에 박근혜 정부의 지난 3년을 평가하는 현수막을 걸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김성수 더민주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5일이면 박근혜 정부가 4년차 되는 날이다. 오늘부터 전국에 '지난 3년 행복하셨습니까'라는 내용으로 현수막을 걸 것이다"라며 "여기에 덧붙는 작은 제목으로는 '행복은커녕 우리 경제 정말 어쩔 겁니까' '행복은커녕 우리 안보 어쩔 겁니까' '누리과정 우리 아이들 어쩔 겁니까'라는 문구를 넣어 현수막을 걸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생활밀착형 경제 문제를 중심으로 대화하는 '더불어경제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것을 추진하기 위해 '더불어경제실천본부'를 만들었다"라며 "공동위원장에는 박영선 비상대책위원장이 임명됐으며, 그동안 광역도시를 중심으로 행사가 진행됐다면 이번에는 당 전략지역 중심으로 진행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해당 지역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득표율 격차가 3% 이내인 총 24개 지역구로 고양, 덕양, 성남, 중원, 양천갑 등이다.
아울러 더민주는 지난해 6월 출범한 '유능한경제정당위원회'를 중심으로 '111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근헤 정부의 1개 실정에 1개의 대안을 제시하는 캠페인으로 주로 SNS나 카드 뉴스를 통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