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오전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원활'

도로공사 "수도권에서 빠져나가는 차량 오전 11~12시 몰릴 것"

'징검다리 연휴'인 3.1절 오전 전국 고속도로는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전국 고속도로 상하행선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0.9㎞ 구간과 영동고속도로 부곡나들목→동수원나들목 9.5㎞ 구간을 제외하면 모두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8만대이고, 도로공사는 이날 28만대가 더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또 6만대의 차량이 수도권으로 들어왔고 앞으로 28만대가 더 들어올 것으로 예측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빠져나가는 차량은 오전 11∼12시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전체 정체는 오후 7∼8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서울로 들어오는 차량은 오후 6∼7시 가장 많고, 오후 8∼9시 정체가 모두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하루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평소 주말과 비슷한 360만대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