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테 애제자 보누치 "첼시에 따라가지 않는다"

데일리안 스포츠 = 박문수 객원기자

입력 2016.03.29 14:21  수정 2016.03.29 14:24

'은사' 콩테 첼시 감독 부임 여부 떠나 유벤투스 잔류

보누치가 콩테 감독을 따라 첼시로 이적할 가능성은 낮다. ⓒ 게티이미지

첼시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이탈리아 대표팀 수비수 레오나르도 보누치(28·유벤투스)가 잔류를 선언했다.

이탈리아 축구 매체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보누치는 29일(한국시각) 독일전에 앞서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유벤투스에 남겠다고 말했다. 보누치는 "유벤투스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첼시 이적설을 일축했다.

유벤투스 간판 센터백 보누치는 최근 첼시 이적설에 휩싸였다. '은사' 안토니오 콩테 감독 때문이다. 이탈리아 대표팀 사령탑 콩테는 유로2016을 끝으로 첼시 합류를 앞두고 있다.

콩테의 첼시 감독 부임설이 불거지면서 영국 매체들은 보누치가 은사 콩테 감독을 따라 첼시의 새로운 수비수로 합류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콩테 감독은 보누치를 정상급 수비수로 올려둔 주인공이다. 바리 시절 콩테 감독은 라노키아와 보누치를 앞세워 돌풍을 일으켰다. 이를 인정받아 콩테는 유벤투스 사령탑에 부임해 부활을 이끌었다.

이 과정에서 콩테 감독은 제자 보누치를 유벤투스에 연착륙시키며 정상급 센터백으로 성장시켰다. 그리고 대표팀에서도 보누치를 중용하며 끈끈한 사제의 연을 자랑하고 있다. 보누치 역시 자신의 성장과 영광을 콩테 감독에게 돌리고 있다.

하지만 콩테를 따라 첼시로는 가지 않을 전망이다.

가뜩이나 수비진 세대교체가 필요한 첼시로서 보누치는 매력적인 카드다. 리그 정상급 센터백 보누치는 카테나치오로 대표되는 이탈리아 명품 수비진 계보를 잇고 있는 특급 스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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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수 기자 (pmsuzuki@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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