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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서 F-16 전투기 추락 "조종사는 탈출"


입력 2016.03.30 16:28 수정 2016.03.30 16:46        스팟뉴스팀

공군 "조종사 2명은 탈출"

[기사 추가 : 2016.03.30 16:47]

30일 오후 4시 즈음 청송군 부남면 화장리에서 전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자료사진) ⓒ연합뉴스

경북 청송군에서 전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충북 충주에 있는 공군 제19전투비행단 소속인 이 전투기는 이날 오후 4시 즈음 경북 청송군 부남면 화장리에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군에 따르면 추락한 전투기 기종은 F-16이며 조종사 2명은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긴급 상황 파악에 나섰으며, 소방당국은 추락 지점에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출동했다.

한편 일부 매체에서는 이번에 추락한 전투기가 1999년 ‘맹물 전투기’와 같은 부대 소속인 듯 하다고 보도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맹물전투기는 1999년 10월 F-5 전투기가 ‘맹물’이 섞인 항공유를 주유한 채로 비행하다 추락한 사고로, 당시 전투기는 수백 채의 민가가 있는 곳에 그대로 추락할 뻔 했지만 두 조종사의 희생으로 최악의 사태를 피한 바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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