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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북 수입·수출 금지 리스트 발표


입력 2016.04.05 20:21 수정 2016.04.05 20:22        스팟뉴스팀

석탄·철·희토류 등 수입금지, 항공연료·로켓연류 수출금지…민생 목적과 북 경유하는 제3국 물품은 예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지난 3일 대북제재안 '2270호'가 채택됐다.(자료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중국 상무부가 북한으로부터의 수입·수출을 금지하는 광물 리스트를 5일 발표했다.

중국 상무부가 발표한 수입 금지 광물리스트에는 석탄, 철, 철광석, 금, 티타늄, 바나듐광, 희토류가 포함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다만 수입·수출 목적이 민생을 위한 것이거나 대량살상무기와 연관이 없는 경우, 북한을 경유하는 제3국의 광물은 예외라고 밝혔다.

수출 금지 명단에는 항공연료, 등유 등 로켓연료 등이 포함됐다. 다만 인도주의 목적으로 승인된 경우와 감시가 유효한 범위에 포함되면 예외다.

이번 중국 상무부의 대북 수입·수출 금지 리스트 발표는 북한의 제4차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따른 유엔 대북제재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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