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명소 가로수길 태극기 상시게양 구간 생겨
태극기 아름다움 널리 홍보할 계획
외국인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인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365일 태극기가 휘날리게 된다.
10일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신사동 가로수길에 태극기 상시게양 구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에 태극기를 상시 게양하면서 우리나라의 국기를 널리 홍보하고 아름다움을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태극기 상시게양 구간은 가로수길 650m 이며 보도 양측에 설치된 가로등주 34개를 이용해 배너형 국기를 게양한다.
태극기 뿐만이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 중국, 일본, 미국, 홍콩, 싱가포르 순으로 18개 국가의 국기도 추가로 계양해 외국인 관광객을 환영하는 의미를 담을 예정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이번 가로수길 태극기 상시게양 거리 조성으로 이색적인 관광명소로 부상할 것이고 이곳을 찾는 외국 관광객에게는 외국에서 자국의 국기를 접하는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 내 모든 가정이 태극기 달기 운동에 자연스럽게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