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할 김현수, MLB 첫 타점 기록...선발 출전 배경은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입력 2016.04.24 09:31  수정 2016.04.25 07:43

7경기 만에 KC전 선발 출전...중전 안타로 타점

주전 지명타자 알바레스 부진으로 기회 잡아

김현수 ⓒ 게티이미지

‘타격 기계’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메이저리그(MLB) 데뷔 첫 타점을 올렸다.

김현수는 24일(한국시각) 미국 캔자스시티 커프먼 스타디움서 시작된 ‘2016 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회초 첫 타석에서 안타를 뽑으며 타점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지난 15일 첫 외야 안타를 때렸던 텍사스전 대타 출전 후 7경기 만에 9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타율 0.118(34타수 4안타)의 극심한 부진에 빠진 주전 지명타자 페드로 알바레스가 선발에서 제외된 가운데 우익수 마크 트럼보가 지명타자로 나서면서 기회를 잡았다. 좌익수 자리를 꿰찼던 리카드가 이날은 우익수로 이동했다.

심리적 압박과 실전 감각에 대한 우려 속에도 김현수는 크리스 데이비스의 솔로 홈런으로 1-0 앞선 2회초 2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체인지업이 주무기인 우완 크리스 메들렌은 올 시즌 2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2.38을 기록 중인데 우완 투수임에도 왼손 타자에게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김현수는 메들렌의 초구 직구(약 146㎞)를 제대로 공략해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김현수 안타 때 2루 주자 조나단 스쿱이 홈을 밟으며 팀의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데뷔 7타석 만에 올린 첫 타점이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나 타율 .500(8타수 4안타)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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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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