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 '김정은 ICC 제소' 캠페인 "북한인권 개선하라"
전국대학생북한인권협의회, 제6회 대학생북한인권주간 개최
‘전국대학생북한인권협의회’가 북한 반인도범죄의 책임자를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할 것을 촉구하며 올해로 6번째 대학생북한인권주간을 선포했다.
제6회 대학생북한인권주간은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고려대, 동국대, 부경대, 영남대 등 전국 30여개 대학에서 개최된다. 전국대학생북한인권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이번 북한인권주간 동안 각 대학 캠퍼스에서 △북한인권사진전 △정치범수용소 독방체험 △북한인권 개선 기원 격파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북한정보자유화가 북한인권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북한전문가인 이광백 국민통일방송 대표의 특강을 진행하고, 탈북 대학생 이지영 씨로부터 북한 내 반인도범죄에 대한 증언을 듣는 탈북자 간담회도 열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은 북한 최고지도자 김정은의 ICC 제소를 촉구하는 내용의 엽서를 작성, 북한 내에서 자행되고 있는 반인도범죄의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는 데 한 목소리를 낼 계획이다. 전국대학생북한인권협의회 측은 향후 대학생들의 엽서서명을 ICC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문동희 전국대학생북한인권협의회 대표는 2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막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인권 문제의 원인이자 반인도범죄를 저지른 김정은을 ICC에 제소해야 한다”면서 “보다 많은 대학생들과 북한인권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밖에 현재 부경대에서 북한인권동아리 ‘OneKorea’를 운영하고 있는 손양모 씨(23)는 “국제사회가 김정은의 반인도 범죄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힘을 보태고 싶다”며 “학교 안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외에 광안리에서도 캠페인을 진행해 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대학생북한인권협의회는 전국 28개 대학의 32개 동아리와 3개의 청년단체로 구성된 단체로서 대학생북한인권주간, 대학생UCC공모전, 전국순회 북한인권캠페인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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