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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발 전라선 일부 지연...나들이객 불편


입력 2016.05.14 15:22 수정 2016.05.14 15:23        스팟뉴스팀

코레일 "차량기지 출고 차량 몰리며 속력 떨어져 열차 멈춘 것"

14일 오전 8시 48분께 수색 차량기지에서 출발해 춘천으로 가던 무궁화호 회송열차가 신촌역과 서울역 사이 부근에서 10여분간 멈췄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14일 오전 8시 48분께 수색 차량기지에서 출발해 춘천으로 가던 무궁화호 회송열차가 신촌역과 서울역 사이 부근에서 10여분간 멈췄다.

이로 인해 뒤이어 오던 9시 5분 여수행 새마을호, 9시 20분 순천행 무궁화호 등 용산발 전라선 열차 5편이 지연돼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 열차는 직류 교류 전환에 따라 일시적으로 전기공급이 끊기는 절연구간을 앞두고 정지했고, 후진한 뒤 재출발해 10여분만에 구간을 통과했다.

코레일측은 "운행을 위해 차량 기지를 떠난 차량이 줄줄이 이어져 열차 속력이 떨어졌고, 속력이 절연 구간을 통과하기에 충분하지 않아 취한 조치"라고 '연합뉴스'를 통해 설명했다.

주말은 맞은 나들이객들은 이로 인해 불편을 겪었다. 오전 11시 기준 여수행 열차에는 300여명, 순천행과 익산행 열차에는 각각 500~600명의 승객이 탑승하고 있었다.

코레일 관계자는 "차량 고장은 아니며, 차량기지 출고 차량이 몰리면서 속력이 떨어져 기관사 판단에 따라 열차를 멈춘 것"이라며 "지금은 모두 정상 운행 중"이라고 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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