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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손학규, 이제는 거취 명확히 할 때"


입력 2016.05.26 11:29 수정 2016.05.26 11:30        이슬기 기자

"고민 많이 하셨을 것, 전면에 나설지 은퇴할지 정리해야"

정장선 더민주 총무본부장(사진)이 26일 손학규 전 상임고문의 정계복귀 여부에 대한 결단을 촉구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정계복귀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정장선 더불어민주당 총무본부장은 26일 "이제는 손 고문이 거취를 정리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지난 2007년 대선 당내 경선 당시 손 전 고문의 선거캠프에서 활동한 바 있다.

정 본부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여러 정황을 본다면 (복귀하겠다는) 마음을 많이 굳힌 게 아닌가 생각된다"며 "그간 고민을 많이 하셨기 때문에 이제 정치를 전면에서 할 것인지, 은퇴할 것인지에 대해 이제는 명확히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더민주가 오는 8월말 9월초 차기 전당대회를 앞둔 가운데,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임기가 끝나는 이 시기를 기점으로 손 고문의 더민주 합류설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정 본부장은 "지금 우리당 소속으로 되어 있지만, '새 판을 짠다'고 강하게 언급했기 때문에 이게 어떤 의미인지는 많이들 궁금해한다"며 '4지대 행'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뒀다. 다만 그는 "(어디로 갈지에 대해선) 손 대표가 결정하실 문제"라면서도 "내가 더민주에 소속됐기 때문에 더민주에 오시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손 전 고문은 지난 22일 일본 게이오 대학 강연을 마치고 귀국 후 “지난 4·13 총선에서 분출된 국민의 분노와 좌절을 담아낼 그릇에 금이 갔다”면서 “새 그릇을 만들기 위한 정치권의 각성과 헌신, 또 진정한 노력을 담아내는 새판이 짜여져야 한다”고 말해 정계 복귀설에 힘이 실렸다.

또한 앞서 출국 직전 광주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36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손 전 고문은 “새판을 짜는데 앞장 서 나갈 것”이라도 했다.

이슬기 기자 (wisdo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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