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스터리지의 꺾기 춤?

데일리안=스팟뉴스팀

입력 2016.06.17 09:59  수정 2016.06.17 10:03
잉글랜드-웨일스전 결승골 주인공 스터리지가 '꺾기 춤' 세리머니를 펼쳤다. MBC 방송화면 캡처

잉글랜드-웨일즈전 결승골의 주인공 다니엘 스터리지(26·리버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잉글랜드는 16일(한국시각) 프랑스 스타드 펠릭스 볼라르트에서 열린 웨일스와의 '유로 2016' B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잉글랜드는 전반 41분 가레스 베일에 선제골을 얻어맞았지만, 후반 10분 제이미 바디 동점골에 이어 추가시간 터진 스터리지의 극장골로 기사회생했다.

이날 승리로 잉글랜드는 1승 1무 조 1위로 올라섰다. 웨일스와 슬로바키아가 1승1패, 러시아가 1무1패를 기록 중이다. 조 1위부터 4위까지 승점차가 크지 않아 최종전에서의 순위 변동 가능성은 남아있다.

스터리지는 후반 추가시간 동료와 원투 패스에 이은 한 박자 빠른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았다.

결승골 직후 스터리지는 특유의 꺾기 춤 세리머니를 펼쳤다. 정적인 얼굴과 대비되는 팔 동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스터리지는 힙합 마니아로 그라운드에서 다양한 춤 실력을 뽐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리버풀 거리 벽화에는 스터리지의 각기 춤이 녹아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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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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