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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예·적금 결합 상품, 출시 한 달 만에 2300억 판매


입력 2016.08.22 15:01 수정 2016.08.22 15:03        배근미 기자

예·적금 결합 상품, 장기간 보유시 우대금리...기존·신규고객에 호응

예금 최대 0.45%·적금 최대 0.70%... 추첨 통해 부가서비스 제공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의 'BNK어울림 듀얼 패키지'가 출시 한 달 만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산은행은 지난 7월 18일 출시한 'BNK 어울림 듀얼 패키지'가 총 2300억원의 누적 판매액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BNK부산은행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의 'BNK어울림 듀얼 패키지'가 출시 한 달 만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산은행은 지난 7월 18일 출시한 'BNK 어울림 듀얼 패키지'가 총 2300억원의 누적 판매액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정기예금과 적금이 결합된 금융상품으로, 예금과 적금 동시 보유기간이 길어질수록 우대금리를 더 높게 지급하는 구조로 마련돼 있다.

이에따라 교차상품 보유실적이나 장기 및 신규거래자 등 거래실적 등에 따라 예금은 최대 0.45%, 적금은 최대 0.70%의 우대이율을 추가 지급한다.

가입대상은 개인과 개인사업자로, 정기예금의 경우 300만원 이상 1억원 이하, 적금의 경우 월 10만원 이상 500만원 이하로 가입할 수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상품 가입 기간별로 우대금리를 추가 지급해 기존 고객 뿐 아니라 신규고객에게도 인기가 높다"며 "종이통장을 발급하지 않는 고객들에게는 월 5회 은행창구를 통한 타행송금수수료를 면제하고, 추첨을 통해 종합검진서비스 등 부가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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