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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 중 17번째 절기 '한로'의 뜻은?


입력 2016.10.08 16:27 수정 2016.10.08 16:27        스팟뉴스팀

차가운 이슬이 맺히는 때, 겨울 준비해야

8일은 절기상 한로로 그 말 뜻이 궁금증을 일으키고 잇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8일은 24절기 중 17번째 절기인 '한로'로 그 뜻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기가 점점 차가워지고 말 뜻 그대로 찬이슬이 맺힌다고 하는 '한로'는, 입추, 처서, 백로, 추분, 상강과 함께 가을 절기에 해당되며 기후의 변화를 읽는 절기다.

이 시기가 되면 더운 날씨를 좋아하는 참새는 줄어들며 겨울새인 기러기가 모여든다. 산에는 가을 단풍과 국화가 울긋불긋 핀다. 이 무렵에는 높은 산에 올라가 머리에 수유를 꽂으면 잡귀를 쫓아낼 수 있다고 믿는 미신이 있다.

한로에는 기온이 더욱 내려가기 때문에 그 전에 추수를 끝내야 한다. 때문에 이 시기에 농춘은 타작이 한창이다.

한편 한로를 전후해서는 국화전을 지지고 국화술을 담그며 온갖 모임이나 놀이가 성행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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