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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한미 선제타격 견제…"남한 불바다 만들겠다"


입력 2016.10.15 20:35 수정 2016.10.15 20:35        스팟뉴스팀

당 기관지 노동신문 논평서 남한·미국 본토 공격 거론

북한은 15일 한미 양국이 선제타격 징후를 보인다면 "미국 본토와 태평양작전지대 안의 침략군 기지들은 물론 남조선도 순식간에 완전 불바다, 폐허로 되고 말 것"이라고 위협했다.(자료사진) ⓒ연합뉴스

당 기관지 노동신문 논평서 남한·미국 본토 공격 거론

북한은 15일 한미 양국이 선제타격 징후를 보인다면 "미국 본토와 태평양작전지대 안의 침략군 기지들은 물론 남조선도 순식간에 완전 불바다, 폐허로 되고 말 것"이라고 위협해 긴장감을 높였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최근 미국과 괴뢰들이 감행하고 있는 전쟁연습들은 북침 선제타격을 기본 내용으로 하고 있다"면서 "미국과 괴뢰 패당이 사소한 선제타격 징후라도 보인다면 그것은 백두산 혁명강군의 즉시적인 군사적 대응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논평은 "우리의 대응보복 타격전이 개시되면 미국 본토와 태평양 작전지대 안의 침략군기지들은 물론 남조선도 순식간에 완전 불바다, 완전 폐허로 되고 말 것"이라며 "미국과 괴뢰 호전광들의 광란적인 선제타격 기도를 단호히 짓부셔버리고 침략과전쟁의 아성인 백악관과 청와대를 지구상에서 없애버리고야 말려는 것이 우리 군대의 억센 의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박근혜 역적패당이 미국의 '싸드'만 가져다 놓으면 우리의 공격을 막을 수 있을 것처럼 떠들어대지만 사실 그것은 꿰진 쪽박을 쓰고 벼락을 막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남조선에서도 미국과 박근혜 역적패당의 위험한 북침 선제타격 기도에 대한 우려와 반대 기운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고 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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