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 사과 “야구에 최선, 팬들에 은혜 갚는 방법”

스팟뉴스팀

입력 2016.10.20 17:01  수정 2016.10.20 17:01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에릭 테임즈가 공식 사과했다. ⓒ NC다이노스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타자 테임즈가 공식 사과했다.

테임즈는 20일 오후 3시 마산 종합운동장 내에 있는 올림픽기념공연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행사 직후 음주운전과 관련해 사과의 시간을 갖고 고개를 숙였다.

이 자리에서 테임즈는 “굉장히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운을 뗐다.

테임즈는 “나의 실수로 인해 KBO 팬들, 팀 등에 많은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 미국과 다른 문화의 차이는 있지만 인지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변명의 여지는 없다. 팬들에게 죄송할 뿐만 아니라 실망감을 안겨드렸다”며 “야구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팬들에게 은혜를 갚는 방법이라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끝으로 테임즈는 “내 자신에 대한 자부심이 강했다. 많은 어린이들에게 롤모델이 되고자 했지만 이번 일로 실망감을 안겨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테임즈는 지난달 24일 방한 중인 어머니와 함께 창원시 오동동 소재 멕시칸 식당에서 저녁식사 중 칵테일 두 잔을 마셨고, 함께 귀가하던 중 음주단속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 0.056%(처벌기준 수치: 0.050%)가 측정됐다.

이후 테임즈는 KBO로부터 정규시즌 잔여 8경기와 포스트시즌 1경기 출장정지를 받았다. 구단도 테임즈에게 50시간 사회봉사와 벌금 5000달러(한화 약 550만 원)라는 자체 징계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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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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