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김민희 때문?…결국 이혼조정 신청

이한철 기자

입력 2016.11.17 17:36  수정 2016.11.19 19:31
홍상수 감독이 김민희와 불륜설에 시달린 끝에 결국 아내를 상대로 이혼조정을 신청했다. ⓒ 영화제작사 전원사

홍상수 감독의 결혼생활에 결국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배우 김민희와의 불륜설이 불거진지 5개월 만이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은 최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혼 조정은 법원에서 이혼 판결을 받기 위해 거쳐야 하는 절차로, 양 측이 합의에 이르면 확정판결과 같은 효력을 갖는다.

하지만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힘겨운 재판 과정을 거쳐야 한다. 홍상수 감독의 아내 A씨는 앞서 한 방송에서 "절대 이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공방이 예상된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지난 6월 김민희와 불륜설에 휩싸인 후 공식 활동을 중단하고 모습을 감췄다. 이후 비밀 결혼설, 결별설 등 갖가지 소문이 무성하지만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 없어 팬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홍상수 감독은 현 아내와 1985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이 한 명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