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 재계약’ 내년에도 LG의 호프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11.29 12:00  수정 2016.11.29 12:01

총액 140만 불에 재계약 체결

LG 트윈스와 재계약을 체결한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허프. ⓒ 연합뉴스

LG 트윈스의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허프가 내년 시즌에도 줄무늬 유니폼을 입고 뛴다.

LG는 29일 허프와 총액 140만 달러에 2017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 7월에 합류한 허프는 13경기 등판해 74.2이닝 동안 7승2패 1홀드 평균자책점 3.13의 수준급 활약을 펼쳤다.

또한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에서 에이스급 피칭으로 LG의 선전을 이끌었다. 특히 150km의 강속구를 뿌리는 허프는 내년에도 LG의 ‘호프’로 팀 마운드를 이끌게 됐다.

허프는 구단을 통해 “LG에서 다시 뛰게 돼 기쁘다. 내년 시즌 준비를 잘해서 팬 여러분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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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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