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월드컵서 찾은 희망, 평창올림픽 붐업 가능성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12.19 08:48  수정 2016.12.19 08:49

경기운영과 관중참여, 시설 호평 속 사흘간 ‘열전’ 성료

‘2016-17 KB ISU 쇼트트랙 월드컵대회가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빙상종목 첫 테스트이벤트인 ‘2016-17 KB ISU 쇼트트랙 월드컵대회(강릉)’가 경기운영과 관중참여, 시설 면에서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조직위위원회는 신설경기장인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지난 16일부터 펼쳐진 쇼트트랙 월드컵대회가 연일 구름 관중으로 인한 축제 분위기 속에 이날 여자 3000m와 남자 5000m 계주 결승 경기를 끝으로 사흘 동안의 열전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쇼트트랙 월드컵은 대회 시작 이전 온라인 입장권이 매진되면서 예선전이 열린 16일에만 8500여 명, 준결승과 결승 경기가 열린 17일 1만300여 명, 18일 1만700여 명이 찾는 등 3일 동안 총 2만9500여 명의 관람객이 경기장을 찾아, 평창 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 중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2월 정선에서 치러진 FIS 알파인 스키 월드컵 2400여 명, 보광 프리스타일 스키-스노보드 월드컵 1만여 명, 지난달 치러진 빅에어 월드컵은 4200여 명이 각각 관람했다.

특히 이번 쇼트트랙 월드컵은 유료로 치러진 첫 테스트이벤트임에도 많은 관중이 찾아 흥행에 성공했고, 경기장을 가득 메운 응원열기로 본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고 조직위 측은 전했다.

경기운영과 시설 등 전반적인 대회 준비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강릉 아이스아레나를 방문했던 구닐라 린드버그 IOC 조정위원장은 “쇼트트랙 월드컵대회의 경기진행과 관중 참여수준, 그리고 경기장 시설 등 모든 면에서 완벽하다”며 “조직위는 이미 2018년 대회를 치를 준비가 돼 있다”고 높게 평가했다.

특히 이번 테스트이벤트는 미국 NBC에서도 방송 중계를 진행했고, 국내외 미디어 160여 명이 찾아 대회 관련 소식들을 전했다.

올해 테스트이벤트는 쇼트트랙 월드컵을 끝으로 마무리됐고, 조직위는 내년 1월부터 4월까지 22개의 세계선수권과 월드컵 등 국제대회를 통해 평창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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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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