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방석’ 테베즈, 결혼까지 겹경사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로 이적을 앞두고 있는 카를로스 테베즈가 19년 동안 알고 지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테베즈는 22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렌스에서 오랜 연인인 바네사 만실라와 결혼식을 올렸다.
13살 때부터 알고 지낸 테베즈와 만실라 사이에는 이미 딸이 둘이나 있다.
한편, 미국 CBS스포츠 등 외신에 따르면 테베스는 최근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고, 조만간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특히 상하이 선화는 테베즈 영입을 위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의 주급 두 배에 해당하는 76만2000달러(약 9억800만원)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슈퍼리그 진출을 앞두고 결혼을 올린 테베즈는 확실한 선물까지 품에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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