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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박 대통령, 특검 조사받아 억울함 털어내라"


입력 2017.01.02 09:54 수정 2017.01.02 09:56        조정한 기자

"검찰에서 조사를 받지 왜 기자들에게 억울함을 털어놓나"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박근혜 대통령은 특검에 조사를 요청해서 빨리 조사를 받아라. 그래서 억울함을 빨리 털어내라"고 말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박근혜 대통령은 특검에 조사를 요청해서 빨리 조사를 받아라. 그래서 억울함을 빨리 털어내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박 대통령이 기자 간담회에서 항간의 의혹에 대해 "억울하다"고 한 것에 대해서 "그럼 검찰에 가서 조사를 받지 왜 기자들에게 억울함을 털어놓나"라고 일갈했다.

이어 이명박 전 대통령이 새누리당을 탈당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선 "박 대통령은 아무죄 없다고 떠들고 이 전 대통령은 갑자기 탈당을 이야기를 해 1월 1일부터 뭐하나 싶었다"라며 "박 대통령이 물러가면 자기 시대가 온다고 생각하는 건지 이해할 수 없다. 대한민국을 망쳐온 전직 두 대통령에 대해서 용서할 수 없는 하루였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아울러 "박 대통이 본격 반전을 기획하고 1월 1일부터 포문을 연 것 같은데 하루빨리 헌법재판소에게 심판을 서둘러 결론을 내달라고 부탁하고 싶다"고 빠른 탄핵 심판을 당부했다.

조정한 기자 (impactist9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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