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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한판 9300원대로 하락…상승세 꺾이나?


입력 2017.01.20 19:25 수정 2017.01.20 19:26        스팟뉴스팀

하루새 142원 떨어져…계란 수입 조치에 영향 받은 듯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계란 한판 소비자 가격이 19일 9357원으로 떨어졌다.(자료사진) ⓒ데일리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창궐로 지난달 초부터 가파르게 이어지던 계란값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양새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계란 평균 소매가(30개들이 특란 기준)는 19일 9357원까지 떨어졌다.

앞서 지난 12일 9543원까지 올랐던 계란값은 13일 9491원으로 내렸다가 16일 9518원으로 반등했다. 17일에는 9490원으로 떨어졌으나, 18일 또 다시 9499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그러다 19일 하루 사이 142원이나 하락해 9300원대를 기록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정부의 외국산 계란 수입 조치 등으로 계란값이 점차 안정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측은 계란값이 본격적으로 하락 추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다만 정부의 계란 수입 등 일련의 조치가 계란값 상승세 억제에 일정 부분 기여하고 있다는 판단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농식품부는 계란 수요가 급증하는 설 연휴에 일시적으로 계란값이 상승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보고, 계란 수급 안정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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