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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획] 황교안, 설 명절 전후로 '광폭 민생 행보'


입력 2017.01.27 00:12 수정 2017.01.27 05:18        고수정 기자

연휴 중 27일만 코리아 그랜드 세일 등 일정 소화

설 명절 전 쪽방촌·시장 방문하며 민생 독려 나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설 명절 전후를 기해 ‘민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25일 오전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쪽방촌 지역주민들에게 떡국을 대접하고 있는 황 권한대행. ⓒ국무총리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설 명절 전후를 기해 ‘민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황 권한대행은 설 기간에는 27일 하루만 일정을 소화한 후 가족과 명절을 보낼 계획이다.

황 권한대행은 27일 오후 ‘코리아 그랜드 세일’ 격려차 현장을 방문한다. 코리아 그랜드 세일 현장 방문은 요우커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내수경기 살리기에 힘을 싣기 위해 계획됐다.

이 행사 후에는 레바논, 남수단 등 해외파병 부대와 해외봉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통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황 권한대행은 설 명절 전 민생 행보에 더욱 집중했다. 설 연휴 기간 하루 전인 26일에는 철도 수송·안전 점검을 위해 서울역을 방문하고, 남대문경찰서 서울역파출소를 찾아 민생치안현장을 점검했다.

황 권한대행은 “서울역은 명절 연휴 기간 중 수십만 명의 귀성인파가 몰려들기 때문에 크고 작은 범죄나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관할파출소에서 순찰 등 예방활동을 강화해 달라”며 “날씨가 차가운 만큼, 노숙인들의 동절기 건강 및 안전에도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25일에는 쪽방촌 지역주민을 상대로 떡국 나눔을 실시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내년까지 전국의 모든 읍면동 3502개를 복지 허브화해 쪽방과 같은 삶의 그늘진 곳을 먼저 찾아가는 복지전달체계를 완성하겠다”며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주민센터 등을 통해 이야기하면 관계기관을 통해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또 서울 양천구에 있는 신영시장을 찾아 명절 장보기에 나서, 상인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한편 화재예방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찾는 문화와 관광이 결합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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