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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7명, "며느리·사위는 가족 아냐"


입력 2017.01.29 16:13 수정 2017.01.29 16:15        스팟뉴스팀

여성가족부 ‘2015년 가족실태조사’ 결과

여성가족부 ‘2015년 가족실태조사’ 결과

우리나라 사람들의 10명 중 7명이 며느리와 사위를 가족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 여성가족부가 공개한 ‘2015년 가족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5018가구의 만 12세 이상 가구원 총 1만912명 중 며느리를 가족으로 인정하는 비율은 34.5%, 사위를 가족으로 인정하는 비율을 30.4%에 불과했다.

또 배우자의 부모를 가족으로 여기는 경우는 56.9%에 그쳤고 여성이 남편의 부모를 가족으로 여기는 비육(57.5%)에 비해 남성이 부인의 부모를 가족으로 여기는 비율(56.4%)이 1.1% 포인트 더 낮았다.

배우자의 형제자매(43.2%)·친조부모(42.8%)·친손자녀(33.3%)·외조부모(33.2%)를 가족으로 인정하는 비율은 모두 50%를 밑돌았다.

상대를 가족으로 인식하는 범위는 부모(86.3%)-자녀(83.8%)-배우자(82.1%)-형제자매(76.0%)의 순이었으며 순서에 남녀의 차이는 없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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