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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태국 파타야서 한국인 관광객 대상 날치기 '기승'


입력 2017.01.30 10:53 수정 2017.01.30 10:53        스팟뉴스팀

한국인·중국인 등 아시아인들 날치기 범죄 표적 되고 있어

30일 일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한국인 관광객 A(38) 씨는 지난 28일 새벽 2시(현지시각)께 파타야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탄 날치기범에게 목걸이를 뺏겼다고 현지 경찰에 신고했다. (자료사진) ⓒ연합뉴스(서울지방경찰청)

한국인·중국인 등 아시아인들 날치기 범죄 표적 되고 있어

이번 설 연휴 기간 태국 파타야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 대상 날치기 범죄가 잇따라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일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한국인 관광객 A(38) 씨는 지난 28일 새벽 2시(현지시각)께 파타야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탄 날치기범에게 목걸이를 뺏겼다고 현지 경찰에 신고했다.

A 씨가 숙소로 걸어가던 중 마스크와 헬멧으로 얼굴을 가리고 오토바이를 탄 괴한이 A 씨의 목걸이를 훔쳐 달아났으며, 피해액은 50만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날 오후 한국인 B(48) 씨도 비슷한 수법의 날치기 범행 피해자가 됐다. B 씨는 이날 오후 9시 30분(현지시각)께 아내와 함께 숙소에 가던 도중 오토바이를 이용한 날치기범에게 2500달러(약 300만원) 상당의 목걸이를 빼앗겼다고 진술했다.

지난 25일에도 30대 중국인 남성이 목걸이를 빼앗기는 등 최근 파타야에서 한국인이나 중국인 등 아시아인들이 날치기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다.

경찰은 범행 현장 인근의 폐쇄회로(CC) TV 녹화 영상을 분석해 단서를 찾고 있지만 아직 범인의 행적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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