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10시 10분께 경남 진주시 남해고속도로 창원 방면 진주휴게소 인근에서 이모(48)씨가 운전하던 30톤 트레일러가 앞서 가던 차량을 들이받고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트레일러 운전사인 이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과다출혈로 끝내 숨졌으며, 렉서스 운전자 김모씨(58)는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고속도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 4차로를 달리던 트레일러 앞으로 3차로를 주행하던 렉서스가 끼어드는 장면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