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18일 오후 2시 특검 소환
정유라 지원배경·미르재단 출연 대가성 밝혀지나
정유라 지원배경·미르재단 출연 대가성 밝혀지나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뇌물공여 등 혐의로 구속된 이후 처음으로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 부회장의 특검 소환을 밝혔다.
특검은 18일 오후 2시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로 이 부회장을 소환해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에 대한 지원 배경 및 미르재단 출연에 대가성이 있는 지 등을 물을 계획이다.
현재 이 부회장은 서울구치소에서 수감 중이며 6.56제곱미터(약 1.9평)짜리 독방(독거실)에서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특검팀은 18일 오전 10시 우병우 전 민정수석도 직권남용 및 직무유기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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