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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청계천로 등 서울 대표 거리 채울 거리예술가 모집


입력 2017.02.23 10:29 수정 2017.02.23 10:31        박진여 기자

거리공연 가능한 개인·단체 모집…댄스·노래·마술 등 장르불문

"시민 발길 닿는 어디든 문화공연 만날 수 있는 공연도시 서울 목표"

수도 서울을 낭만적인 음악과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채울 거리예술가를 모집한다. 서울시 제공

거리공연 가능한 개인·단체 모집…댄스·노래·마술 등 장르불문
"시민 발길 닿는 어디든 문화공연 만날 수 있는 공연도시 서울 목표"

수도 서울을 낭만적인 음악과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채울 거리예술가를 모집한다.

서울시는 서울시내 광장, 관광명소, 공원은 물론 서울역고가(서울로), 세종대로, 청계천로, 덕수궁길과 같은 보행전용거리 및 전통시장 등 서울의 대표 거리를 다양한 예술 퍼포먼스로 채울 '거리공연예술단'을 3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거리공연예술단으로 선정되면 서울의 대표 명소를 예술공간으로 직접 꾸며나갈 수 있고, 자신의 끼와 솜씨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1석 2조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모집 대상은 개인이나 단체로 거리공연이 가능한 예술활동가이며, 장르는 각종 △댄스 △노래 △악기연주 △마술 △마임 △국악 △퍼포먼스 △연극 등 다양하게 모집한다.

이중 거리예술공연의 적합성, 야외공연의 실현가능성, 작품성, 창의성 등을 고려해 4월 중순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고홍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거리예술가들의 활동을 통해 시민의 발길이 닿는 어디든 문화공연을 만날 수 있는 공연도시 서울을 만들 것"이라며 "거리예술가에게는 보다 많은 자유로운 공연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생활속에서 예술공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거리공연예술단 신청접수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다.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 또는 문화본부 문화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접수된 사항에 대해서는 1차 서류 심사 후 2차 공개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하며, 공연시에는 실비차원의 경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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