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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선도…서울시 전자정부 정책 태국정부에 전파


입력 2017.03.14 10:46 수정 2017.03.14 10:48        박진여 기자

태국 고위급 공무원 130명 대상 서울시 전자정부 우수정책 소개·공유

"시 전자정부 시스템 정책공유 요청 쇄도…공동협력 사업 발굴 기회"

서울시의 전자정부 분야 우수 정책이 태국으로 진출할 수 있는 활로가 열리게 됐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태국 고위급 공무원 130명 대상 서울시 전자정부 우수정책 소개·공유
"시 전자정부 시스템 정책공유 요청 쇄도…공동협력 사업 발굴 기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지능형 전자정부 구축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전자정부 분야 우수 정책이 태국으로 진출할 수 있는 활로가 열리게 됐다.

서울시는 태국 중앙정부 고위급 공무원 130명을 대상으로 3월 14일과 21일 두 차례에 걸쳐 서울시 전자정부 분야의 우수정책을 설명하고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국내 전자정부 시스템 전반에 대해 소개하며, 태국의 관심도가 높은 서울시 빅데이터 사업을 집중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는 전자정부 분야 우수 정책이 태국에 진출해 적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앞서 서울시는 중동, 아시아 각국 도시들과 전자정부 시스템을 공유했고, 2015년부터는 멕시코시티, 부에노스아이레스 등 중남미 도시들까지 교류를 확대해 현지에서 정책공유 워크숍을 진행한 바 있다.

이회승 서울시 국제협력관은 "서울시 전자정부 시스템은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들로부터 정책공유 요청이 이어지고 있고, 해외도시의 관심도 집중돼 초청연수도 지속적으로 시행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개도국 도시들의 전자정부 시스템 개선의 기회가 되고, 관련 기술을 보유한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기회도 만들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오수남 서울시정책수출사업단장도 "이번 연수를 통해 태국정부와 전자정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협력 사업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서울주택 도시공사 산하 서울시정책수출사업단이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KDI(한국개발연구원)와 협업해 진행되며, 서울시 상암동 소재 S-Flex센터 내 서울시빅데이터캠퍼스와 서울앱비즈니스센터에서 진행된다.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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