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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101' 이해인, 공황장애로 소속사 퇴사 '충격'


입력 2017.03.26 16:01 수정 2017.03.26 16:02        스팟뉴스팀
가수 이해인이 공황장애를 앓았던 사실을 고백한 가운데 근황을 공개했다.이해인 SNS 캡처

가수 이해인이 공황장애를 앓았던 사실을 고백한 가운데 근황을 공개했다.

이해인은 26일 인스타그램에 "좋은 주말 보내세요"라며 "반년 전 일이에요. 지금은 정말 잘 지내고 있고 시간이 지나 뒤늦게 알려드린 것뿐이니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적었다.

전날 이해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전 소속사 SS 시절 여러 문제로 인해 트라우마가 생겨 힘들어하던 차에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 이후 현 소속사 HYWY 회사에 들어가 팀 데뷔 준비에 들어가야 했으나 병원에서는 휴식을 권했고,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데뷔팀에서 빠지고 싶다는 의사를 회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 소속사 HYWY는 내 상태를 염려해 여러 면에서 도움을 줬고 조건 없이 내 요구사항을 들어줬다. 회사에서 나온 이후에도 이미 잡혀있었던 드라마 촬영 현장까지 걱정돼 같이 도와주셨다. 많은 분이 오해하시는 서로 틀어진 일은 없었다고 말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습생 신분이었기에 퇴사 이유에 대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발표하지 않으려 했으나 오해가 계속 생기는 것 같아 뒤늦게 바로잡는다"고 덧붙였다.

이해인은 엠넷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그룹 아이비아비(I.B.I) 활동을 마쳤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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