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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은, 마롱 꺾은 기세 몰아 8강 안착


입력 2017.04.15 00:10 수정 2017.04.15 19:12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홍콩의 장티아니에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

정상은.(자료사진) ⓒ 연합뉴스

아시아 선수권대회 32강에서 ‘세계 랭킹 1위’ 마롱(중국)을 제압하며 이변을 연출한 정상은(삼성생명)이 기세를 몰아 8강에 안착했다.

정상은은 14일 중국 우시에서 남자단식 16강에서 홍콩의 장티아니에를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마롱을 상대로 당당히 맞서며 3-1 승리로 세계를 놀래킨 정상은은 복병 장티아니에를 맞아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며 고전했지만 막판 집중력을 앞세워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정상은은 앞서 열린 단체전에서도 이상수(국군체육부대), 장우진(미래에셋대우)과 함께 남자탁구가 12년 만의 은메달을 수확하는 데 힘을 보태며 이번 대회에서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고의 랭커이자 에이스 정영식의 공백을 잘 메우며 또 다른 선의의 경쟁을 예고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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