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남 향후 50년 책임질 6가지 약속 밝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가 29일 부산·울산·경남(PK)지역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 홍 후보가 PK지역을 찾은 것은 공식선거운동 시작 후 두 번째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김해공항 하늘정원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경남지역 미래 50년 먹거리, 신성장동력을 육성하기 위해 6가지 공약을 밝혔다.
그가 밝힌 경남지역 신성장동력으로는 △김해신공항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육성 △경남도 항공·나노융합·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착공 △창원 ICT 융복합산업 선도도시 육성 △에코·힐링·테마 있는 동북아 관광거점 육성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 △함양댐 건설로 깨끗한 물 공급 등을 꼽았다.
홍 후보는 “흙수저 출신으로 서민들이 무엇을 가장 필요로 하는지 잘 알고 있다”며 “(경남도지사 시절)서민들의 꿈과 희망을 만들기 위해 서민자녀 4단계 교육지원사업과 서민복지 7대 시책을 실시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10일동안 경남도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홍준표를 지지해주셔야만 ‘서민대통령’이 탄생할 수 있다”며 “보궐선거에 전문가다. 절대적으로 불리하다는 여론을 깨고 몇차례 판을 뒤집어 이겨봤다. 대반전을 이뤄볼테니 고향에서 잘 뭉쳐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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