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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보수‧동정표심 잡고 '끝까지 간다'


입력 2017.05.07 15:16 수정 2017.05.07 15:18        이충재 기자

"태풍 불고 있다" 소신투표 호소…막판 TK민심 잡기

홍준표 겨냥 "막말과 욕설로 보수의 얼굴에 먹칠을 하고 있다" 주장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5월 2일 예정된 대선일정을 위해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에서 나와 승강기를 기다리며 시계를 보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7일 마지막 주말을 대구와 포항 등 TK(대구‧경북)지역을 돌며 '진짜 보수론'을 앞세워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유 후보는 당락 여부를 떠나 남은 대선까지 이틀 동안 보수표심을 다잡는 총력전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유 후보는 이날 오후 대구시당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며칠 전부터 유승민 태풍이 불고 있다"며 "진심이 통한다면 기적은 일어난다"며 지지층에 '소신투표'를 당부했다.

유 후보는 이어 "희망의 미래를 열고 싶다면 기적의 역전 드라마를 만들어 달라"며 "국민 여러분의 성원으로 기적의 역전 만루 홈런을 쳐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를 겨냥, "어떤 후보는 막말과 욕설로 보수의 얼굴에 먹칠을 하고 있다"며 "보수는 능력과 품격인데, 능력도 없고, 인격은 바닥을 보여주고 있다. 차마 더 언급하기도 민망하다"고 비판했다.

당 국토대장점팀도 이날 '대국민호소문'에서 "낡고 무능하고 병든 보수에 맞서 외로운 투쟁을 계속하고 있는 유승민 후보의 손을 잡아 달라"며 "새로운 보수의 기적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유 후보 캠프는 전날 한국당이 바른정당 탈당파의 복당과 친박계 징계를 해제한 것에 대해 "국민을 우롱하는 선거사상 최악의 뒷거래"라고 비난했다.

김세연 선거대책본부장은 "당 윤리위원회를 스스로 무력화시키는 국민을 우롱하는 기만정치의 극치"라며 "국민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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