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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경영닥터제 2017년 1기 발대식 개최


입력 2017.05.31 17:20 수정 2017.05.31 17:36        이홍석 기자

2016년 2기 성과 발표...우수 2개사 사례 소개

대기업 협력사 15개사 참여...협력사 기업 경쟁력 '업'

남기재 경영자문단 위원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이 3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된 '경영닥터제 2017년 1기 발대식 및 2016년 2기 성과발표'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국경제인연합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는 3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경영닥터제 2017년 1기 발대식 및 2016년 2기 성과발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2기에 참여한 협력사(41개사) 중에 경영자문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창환단자공업과 동보 등 2개사 사례가 소개됐다.

국내 자동차용 배터리 단자 및 대전류단자 개발업체인 창환단자공업은 경영닥터제의 지원을 통해 ▲생산성 향상 ▲품질 안정화 ▲시장 다변화에 성공했다. 그 결과, 품질 개선 및 원가 절감으로 인한 생산성 향상과 해외시장 개척 등 매출신장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51.2%나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자동차 엔진 및 변속기 부품 제조업체 동보는 경영닥터제에 참여한 이후 6개월간 노력한 결과, 밸런스샤프트어셈블리(BSA) 자체 설계능력을 확보하고 양산화 개발 프로세스를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성능 및 내구시험 설비 운영, 신규 아이템 수주 및 개발 솔루션 능력 배양 등의 결실을 거뒀다.

올해 1기 경영닥터제에는 11개 대기업과 15개 협력사가 참여해 대·중소기업 상생 파트너십 본보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발대식에 참가한 삼성디스플레이, 포스코건설, LG이노텍, 현대파워텍 등 대기업들의 협력사들은 인사·노무, 기술·생산, 경영전략 분야 자문을 주로 희망했고 특히, 성과보상시스템, 기술 및 품질개선, 중장기 경영전략 등에 대한 니즈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날 행사에는 배명한 전경련 중기협력센터 소장, 남기재 경영자문단 위원장과 자문위원, 11개 대기업과 15개 협력사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배명한 협력센터 소장은 “전경련 경영자문단의 대표 자문 프로그램인 경영닥터제가 대·중소기업간 상생파트너십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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