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제주도 EV렌터카 서비스 강화
충전시간·용량 개선된 한국지엠 쉐보레 볼트EV 10대 도입
충전시간·용량 개선된 한국지엠 쉐보레 볼트EV 10대 도입
SK네트웍스가 SK렌터카 성능이 개선된 EV차량을 추가 도입하며 현지 서비스 강화에 팔을 걷어 붙였다.
SK렌터카는 한국지엠에서 최근 출시한 쉐보레 볼트EV 차량 10대를 새롭게 도입해 총 50여대의 전기차를 확보하고 19일부터 렌탈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SK렌터카를 통해 선보이게 된 볼트EV는 그간 전기차의 최대 약점으로 꼽혔던 주행 거리 제약 문제를 상당 부분 해결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볼트EV는 1회 충전으로 383km를 주행 할 수 있으며 급속으로 1시간만 충전해도 약 300km에 달하는 제주 해안도로와 내륙 전역을 완주 할 수 있다.
더불어 359개소에 달하는 충전 인프라가 제주 전역에 고르게 분포돼 있고, 급속 충전기 설치 비율도 지속 증가 추세여서 향후 전기차 이용객들이 겪던 불편도 최소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SK렌터카 제주지점에서 볼트 EV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EV차량을 대여하는 고객들은 전기 충전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어 유류비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
SK렌터카 제주지점장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고객 니즈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볼트EV 차량을 추가로 투입하게 됐다” 며 “향후 단기 렌탈 뿐 아니라 지역 특색에 맞춘 장기 렌탈 상품도 지속 개발해 제주 지역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겠다” 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향후 정부기관 및 제주도청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전기차 렌터카 운용대수를 지속 확대한다. 또 충전 인프라 개선에도 앞장서며 친환경 제주 만들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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